순천하나병원 안현욱 원장 입원 환우 대상 '무릎 수술 후 관리' 건강강좌 > 건강칼럼

본문 바로가기


SUNCHEON HANA

커뮤니티

건강칼럼

SUNCHEON HANA

순천하나병원 안현욱 원장 입원 환우 대상 '무릎 수술 후 관리' 건강강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나병원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3-08-28 12:15

본문


관절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 순천하나병원입니다.


오늘도 건강에 유익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4일 입원 환우분을 대상으로 

하나홀에서 무릎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안현욱 원장님의 건강강좌가 열렸습니다.


96e7970492eaab2052c05a70cb123208_1693191882_1371.png
 

관절하면 다들 무릎을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무릎은 우리와 멀어질 수 없는 관계지요~

우리에 일상에도 무릎을 안 쓰는 운동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삶의 질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무릎 건강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많은 분이 무릎 건강이 안 좋아져서 많이들 찾아오십니다.


그럴 때 자주 시행되는 수술이 인공 관절 수술인데 

오늘은 이 인공관절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것 중에 가장 큰게 역시 통증 조절 방법이죠.

수술 후에 통증 방법으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는 혈관주사, 근육주사, 무통주사입니다.


무통주사는 수술 중, 수술 후 회복 기간에도 사용되는 가장 선호되는 통증 조절법이죠

또 수술 직후 수술실에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통증을 줄이거나 

입원 중에 필요에 따라 신경차단술을 실시하기도 하며, 

그 외에도 인공 관절 수술 중 관절막 주사를 시행하여 출혈과 통증, 감염을 예방합니다.


간혹 수술 후 메스꺼움 및 구토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럴 때는 무통 주사 일시 중단 후 약물 및 주사를 변경합니다. 

특히 50세 미만 여성, 과거 수술 후 또는 진통제 복용 후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 기록, 저체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항구토제 2가지 이상을 사용하여 조치를 실시합니다.


96e7970492eaab2052c05a70cb123208_1693191923_5765.png
 

다음으로 수술 후 출혈 관리 방법은 수술 전 철분제, 빈혈 예방 주사를 맞는 것, 

배액관, 압박붕대, 수혈이 있지만 수혈은 가급적 자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냉찜질이 있는데 냉찜질은 통증 완화, 주변 조직 손상을 예방하고 

출혈, 혈종,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위험성 중 다들 걱정하시는 혈전증 예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술 전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고 수술 직후 공기 펌프, 압박 스타킹을 사용하고

예방 약물 요법으로 항혈전제를 2주 사용합니다.


수술 1주일 이내 산소포화도 감소 시 폐 CT를 통해 폐 혈전증 진단을 실시하며 

수술 후 종아리 등 통증, 부기가 심한 환자는 바로 혈관 CT를 시행하여 정맥혈전증을 예방합니다.


인공 관절 수술이 잘되었다고 끝났으면 좋겠지만 약 1~2퍼센트의 경우 수술 후 감염이 발생하기도합니다.

염증을 의심하는 경우는 38도 이상의 발열, 다리 통증이 갑자기 심해졌을 때와 

수술 부위가 벌어지거나 빨갛게 부어오를 때, 수술 부위에 진물이 나는 경우 수술 후 감염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단 0.1%의 수술 후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96e7970492eaab2052c05a70cb123208_1693191957_8703.png
 

인공 관절 수술 후 보행, 재활


가만히 누워있으면 생기는 변비, 욕창,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보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 당일부터 무릎 움직임을 허용합니다. (화장실 정도는 보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후 3일째부터 CPM을 이용하여 재활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CPM이란?


지속적 수동운동기 CPM ( Continuous passive Motion) 으로 

스스로 운동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수술 직후 수동적 운동을 시작하게 해줘 

점차 다리 근육이 약해지고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관절의 경직이나 유착, 변형을 방지하고 

운동범위를 회복시키기 위해 개발된 재활 운동기구입니다.


수술 후 2주째까지 관절 범위 0~130도 회복하여 보행기를 사용합니다.

골다공증이 심하거나 근육 또는 인대가 약하신 분들도 종종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그리고 환자도 보호자도 의료인도 심장이 철렁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인 

낙상(미끄러짐)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시력 저하 시 안경을 착용하고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미끄럼 방지 양발, 덧신을 생활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막기 위해 누워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운동(근력 운동+ 균형 운동)과 적정한 영양섭취겠죠?


무릎 환자 재활법으로는 


근위 경골 절골술


수술 후 1주일 부목 고정 유지 하며 수술 후 3~5일 후 CPM을 시작합니다.

보통 2주 내 무릎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지만, 최소 한 달 정도는 목발 및 비 체중부하가 필요하고 

한 달 이후에는 목발을 2개 하면서 부분 체중부하(체중 절반) 시작해서 

1~2주 간격으로 목발을 하나씩 줄이면서 빠르면 6~8주 목발 없이 전체 체중을 버틸 수 있게 합니다. 

단 수술 전 미리 최소 2~3개월은 휴직해야 하는걸 안내해 드립니다.


연골판 봉합은 위와 비슷하지만, 휴직은 1~2개월이면 충분한 장점이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은 수술 후 1주일은 부목 고정을 유지하다가 1주일 후 CPM을 시작합니다.

8주 이후에는 본격적인 재활 및 근력운동을 시작하며 이전에는 무릎 신전 스트레칭 (leg extension)을 실시합니다. 

8주 이후에는 주로 잡고 하는 운동을 실시하고 수술 6개월 전후로 조깅이나 운동 복귀가 가능해집니다.

무릎 보조기는 보통 1~2개월 정도 착용을 합니다.


수술 후 재방문 일정

 순천 지역은 수술 후 1주일 후, 기타 지역은 2주일 후 방문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인공 관절 수술 후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1년에 최소 1~2회 검진은 필수입니다.**


무릎 수술 후 일상생활로 돌아간 뒤에는

상처가 아물 때까지 약 2~3주 걸리며 3주 후부터는 가벼운 샤워를 해도 됩니다.


*단, 통이나 욕조 목욕은 수술 3개월까지는 제한됩니다.*


수술 부위는 마르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좋으며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는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치과 검진 시 꼭 의사에게 수술 사실을 알리셔야 혹시 모를 염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추천해 드리는 재활 방법으로는 계단 오르내리기와 평지 걷기, 자전거,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아쿠아 스피닝과 스트레칭을 과하지 않은 선에서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강연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공관절 수술 후 6주에서 8주 회복 기간 통증의 한도를 넘거나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됩니다.

오래 걸으면 붓고 열나지만 쉬거나 주무시고 난 후 가라앉으면 괜찮습니다.

평균적으로 보통 3개월 정도 지나야 다리가 가벼워진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96e7970492eaab2052c05a70cb123208_1693191994_0463.png
 

“인공관절을 오래 쓰는 사람은 자동차를 오래 타는 사람과 같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오래 타는 사람은 그만큼 자동차를 관리하고 아끼는 사람이며

이처럼 인공관절을 오래 쓰는 사람은 그만큼 무릎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현욱 원장의 이 말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사람도 자동차가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녹슬고 오래가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도 건강을 관리한 사람이 관리하지 않은 사람보다 삶의 질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언제나 환우 여러분들의 건강을 책임지며 함께 나아가는 병원 순천하나병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그누보드5

전라남도 순천시 팔마로 215(덕암동) | 대표전화 : 061)740-8800 | 팩스 : 061)740-8804 | 사업자번호 416-10-57390 / 대표자 : 김창모

COPYRIGHT © 순천하나병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