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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나병원] 어깨 만성통증,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해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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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병원
댓글 0건 조회 3,197회 작성일 21-01-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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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란?



 

오십견은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애매모한 용어로서 병원에서 사용되는 진단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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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특징



만성적으로 어깨 통증이 있으면서 어깨의 운동에 제한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일정시기가 지속되면 저절로 낫는다고 알려져 왔으나 근래의 일부 연구에서는

수년의 기간이 경과하여도 상당수에서 지속적인 운동범위의 제한과 함께 증상이 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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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발생 원인



여러가지 학설이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깨 관절내 염증, 힘줄의 이상, 근막통증증후군, 고지방증 등이 연관이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학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상 후 장기간의 고정, 유전적 소인, 항경련제나 항암제 등의 약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은?


 

오십견은 외상의 동반 유무와 상관없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흔히 야간에 악화되는 통증

제한된 관절운동범위 및 이로인한 점차적인 기능 소실로 얼굴씻기, 머리빗기, 선반위 물건들기, 운적석 뒷좌석의 물건집기 등이

힘들다고 호소합니다.

병의 경과에 따라 통증이 심한 시기, 어깨가 굳는 시기,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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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증이 심한시기(동통기)


흔히 야간에 시작하여 하루종일 지속되는 통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서,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으로 인하여 팔을 몸에 붙이는 자세를 유지하며 2~9개월간 지속됩니다.

아픈 어깨쪽으로 누워 잠자는 것이 힘들고, 쉽게 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야간에 통증이 심합니다.


2. 어깨가 굳는 시기(동결기)


모든 방향에서 어깨운동이 불가능한 시기로서 3~12개월간 지속됩니다.

전보다 통증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감소하지만 야간의 통증은 지속됩니다. 특히 일상생활의 활동은

제약을 심하게 받지만, 어깨가 굳는 정도는 더 이상 악화나 호전없이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지속시간은 훨씬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해리기)


수 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며, 발병시기로부터 6~10년까지도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어깨관절 운동 범위가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통증 또한 감소됩니다.

** 회전근개 파열이나 관절와순 파열 등 유발인자가 동반된 이차성 동결견에서는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제3기인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원인을 발견할 수 없는 일차성 동결견에서의 임상경과와는

다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지속기간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진단방법은?



양측의 어깨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운동시켜 제한된 운동범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동결견에서는 모든 방향에서의 운동제한이 있는 반면, 수술 후나 외상 후 발생하는 이차성 동결견에서는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제한이 있을 수도 있지만 특정방향에서만 운동제한이 있고 나머지 방향에서는 정상적인 운동을 보일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검사 방법은?


 

관절 조영술은 대체적으로 동결견을 확진하는 표준화된 검사법인데, 20~30ml의 용적을 보이는 정상 어깨관절에 비하여

10ml미만으로 어깨관절 용적감소를 보입니다.

혈액검사에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초음파 검사에서는 어깨근육에는 이상이 없으나 팔을 벌릴때 어깨근육이 관절낭에 붙어 보이는

특이한 소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MRI(자기공명영상)나 MRA(조영제를 관절에 넣고 촬영한 MRI)는 관절낭의 용적감소 및 관절막이 두꺼워진 양상을 보이며

동결견을 유발한 이차적인 원인을 찾을때 유용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방법은?



동결견은 예방이 중요하여 가능하면 외상이나 수술 후에는 최소한의 기간 동안 안정을 취한 후 조기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결견의 치료는 원인을 찾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한데 일반적인 치료목적은 통증을 제거하고 관절운동과

기능을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1. 보존적 치료


초기에 통증을 없애기 위하여 휴식, 진통소염제,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초음파 자극 및 냉온찜질 등을 시작합니다.

경우에 따라 초기에 국소진통제 및 스테로이드제제를 어깨관절에 국소 주사하기도 하는데 통증감소에는 부분적으로 효과가 있으나

운동범위를 호전시키지는 못합니다.

운동요법은 일회 당 5~10분간씩 하루에 4~5회 시행하여야 하며, 손을 위로 들거나, 어깨를 회전시키거나,

팔을 반대편 어깨로 가져가는 등의 운동을 시행하지만 충돌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팔을 옆으로 드는 운동은 관절운동이 어느 정도 회복한 이후에 시행하고 초기에는 피하도록 합니다.

운동시작시 온찜질, 종료시에는 얼음찜질을 각각 시행하면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3~6개월간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팔을 앞으로 90도 이상 올릴 수 없는 경우 마취하에서 인위적으로

어깨운동을 시켜 수축된 관절낭을 절개하는 도수조작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낭 유리술은 동결견 뿐 아니라 동반된 병변의 평가와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운동 소실의 양상에 따라 구축된 관절낭 및 병소부위들을 정확하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관절경 수술시 사용되는

수압으로 관절낭을 팽창시킬 수 있으며, 덜 침습적이어서 관절경 수술 후 즉시 적극적인 능동적, 수동적 관절운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수동적 운동을 하면서 하루 2~3번에 걸쳐 능동적 운동을 추가로 시행합니다. 수동적 운동은 적어도 4주간

시행하며 점차 강도를 증가시킵니다.



오십견에 좋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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